삼계탕 끓이는 법과 보관 시 유의할 점
여름 보양식,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 방법
여름이면 특히 많이 찾게 되는 삼계탕은 지친 몸을 회복시키고 보양해주는 음식으로 유명합니다. 보면 기운이 불어나는 것 같은 이 요리는 특히 초복과 중복, 말복 같은 복날에 많이 즐겨지는 전통적인 보양식입니다. 오늘은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필요한 재료
삼계탕의 기본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. 4인분 기준으로 준비해보세요.
- 닭 2마리 (약 800g)
- 수삼 3뿌리 (약 1/2 크기의 연필과 같음)
- 황기 4뿌리 (약 1 크기의 연필과 같음)
- 대추 10개
- 대파 1뿌리
- 통마늘 10쪽
- 물 2500ml
- 찹쌀 1컵 (1마리당 1/2컵)
기타 선택 재료로는 은행, 밤 등을 추가하시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.
재료 준비
재료를 청결하게 손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. 찹쌀은 1시간 정도 물에 불려서 준비하고, 수삼은 반으로 잘라 대추 및 통마늘은 각각 필요량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.
닭 손질은 다음과 같이 진행해 주세요.
- 닭의 기름과 핏물을 제거합니다. 특히 꽁지, 날개 끝부분의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내장도 깨끗하게 씻어내고 핏물이 남지 않도록 합니다.
대추, 황기, 수삼은 칫솔로 부드럽게 씻어주고, 대파는 큼지막하게 썰어줍니다.
삼계탕 끓이는 법
이제 본격적으로 삼계탕을 끓여볼까요?
- 애벌 삶기: 큰 냄비에 닭이 잠길 정도의 물과 소주를 넣고 끓입니다. 팔팔 끓으면 뚜껑을 열고 3~4분만 삶아냅니다. 이 단계는 불순물 제거를 위한 과정으로, 이후 깔끔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.
- 닭 속 채우기: 애벌 삶은 닭의 속에 불린 찹쌀, 수삼, 대추, 통마늘을 넣고 대파로 입구를 막아줍니다. 찹쌀을 넣을 때 너무 꽉 채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, 내용물이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잘 밀착해 주세요.
- 국물 끓이기: 애벌 삶은 닭 두 마리, 황기, 수삼, 대추, 대파, 물 총 2500ml를 큰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. 끓은 후 중불에서 1시간 동안 끓여줍니다. 중간에 생기는 거품과 기름은 제거해 주세요.
- 건더기 건지기: 끓인 국물에서 닭과 푹 익은 재료를 빼고, 국물만 남겨 둡니다.
- 서빙하기: 그릇에 닭과 국물을 담고, 다진 대파와 소금, 후추를 곁들여 완성합니다.

삼계탕 보관 시 유의할 점
삼계탕을 만들고 남은 양은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하여야 합니다. 일반적으로 삼계탕은 냉장 보관을 권장합니다. 냉장고에서 충분히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최대 3일 정도 드실 수 있습니다. 만약 더 오래 보관하고 싶으시면 냉동 보관이 가능합니다. 냉동 시에는 최대 2개월 정도가 적당합니다.
냉동한 삼계탕을 해동할 때는 자연 해동 후, 반드시 재가열하여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.

마무리
여름철 영양 보충과 피로 회복에 큰 도움이 되는 삼계탕. 준비 과정은 다소 복잡할 수 있으나, 만들어 놓으면 언제든지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. 이 지침을 따라 삼계탕을 끓여보시고, 가족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!
자주 찾는 질문 Q&A
삼계탕을 끓이기 위해 어떤 재료가 필요한가요?
삼계탕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주요 재료는 닭, 수삼, 황기, 대추, 통마늘, 대파, 찹쌀, 물 등이 있으며, 각각의 양은 사람 수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.
닭 손질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?
닭은 기름과 핏물을 깨끗이 제거해야 하며, 내장도 철저히 씻어서 불순물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.
삼계탕을 얼마나 끓여야 하나요?
국물은 센 불에서 끓인 후 중불로 줄여 약 1시간 동안 조리하면 됩니다. 이 과정을 통해 재료의 맛과 영양이 잘 우러나게 됩니다.
남은 삼계탕은 어떻게 보관하나요?
삼계탕은 냉장고에서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최대 3일간 먹을 수 있으며, 냉동 보관 시에는 2개월 정도 유지 가능합니다.